[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오뚜기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다산북스와 함께 '마음의 양식당'이라는 협업 전시를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도서 박람회인 이번 도서전은 '믿을 구석(The Last Resort)'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 약 15만 명이 방문한 이 행사는 고난과 불안 속에서도 위로와 안식을 주는 각자의 '믿을 구석'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식품 기업인 오뚜기는 도서전의 주제를 '맛있는 음식이 주는 위로'로 재해석했다. '좋은 글을 읽는 독서만큼 좋은 요리로 채운 식사도 마음의 양식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텍스트힙 열풍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음의 양식당'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나만의 단어 레시피로 책갈피 키링을 만들거나, 오뚜기의 음식 이미지와 다산북스의 도서를 매칭한 문장카드를 고르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뚜기의 브랜드 향 'Spice of Life'를 시향하는 경험도 제공된다.

전시장에서는 오뚜기 스위트홈 패턴 굿즈, 오뚜기와 옵상가의 콜라보 와펜, 오뚜기 공식 캐릭터 Yellows 키링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된다.

오뚜기 굿즈나 다산북스의 도서를 구매하거나 SNS 인증 등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는 이번 도서전을 위해 특별 제작된 북토트백과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스프 제품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도서전 이후인 7월 첫째 주에는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마음의 양식당' 테마의 쿠킹클래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을 전하는 오뚜기와 이야기의 즐거움을 알리는 다산북스가 함께 준비한 '마음의 양식당'에서 응원과 위로를 가득 채워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뚜기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시공간에서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