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손수헌은 아워홈만의 한식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병원과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인천공항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의 맛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수헌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은 일반구역 4층 서편에 위치하며, 156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메뉴는 ‘솥밥 한상 차림’과 ‘일품 반상 차림’ 두 가지로, 솥밥 한상 차림의 경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천지향미(米)로 지은 수수솥밥에 고추장 삼겹구이, 바싹 구운 소불고기, 누룩 소금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인 메뉴와 찬류를 곁들여 제공한다.

일품 반상 차림은 찌개, 비빔밥, 탕, 냉면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1인용으로 제공한다. ‘우삼겹 명란 순두부 뚝배기’, ‘보리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얼큰소고기 우거지탕’, ‘함흥냉면’ 등 인기 있는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아워홈은 손수헌을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통 가옥의 구조와 문양을 기둥, 조명 등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했다.

매장에서는 전통 식기 세트도 선보인다. 한국의 멋과 전통을 담은 유기 수저와 도자기 그릇으로 구성, 외국인 방문객의 기념품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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