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 떡볶이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 떡볶이는 상온 떡볶이와 비교해 떡의 식감이 더욱 쫄깃하다. 특히, 별도로 떡을 씻거나 물 양을 조절할 필요 없이 내용물을 바로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면 돼 간편하다. 또, 한국식 집떡볶이 맛을 구현한 소스를 활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떡볶이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데다, 글로벌 소비자들도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의 식감과 맛에 익숙해지고 있어 정통 떡볶이 맛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일본·호주 등 49개국에 비비고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일본에서는 코스트코 등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차별화된 떡볶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채널을 확대,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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