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보건복지 업무를 총괄하게 될 사회수석에 문진영 서강대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실 조직 개편안과 1차 인선을 발표했다.

문진영 사회수석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이 대통령과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정책적 협업을 이어온 인물로, 아동수당 도입 등 사회복지 정책 연구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사회수석은 보건복지, 노동, 교육, 문화 체육, 성평등 가족 등 대통령실의 주요 사회정책 비서관들을 총괄하는 자리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고, 기존 대통령실 내 ‘경제수석’을 ‘경제성장수석’으로 명칭을 변경해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