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식품안전 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와 식품 수출입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의 농축수산물 등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내로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K-푸드의 아시아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11개국 22명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농축수산물 등 식품안전 관리 정책을 안내하고, 수입식품 분야 법령 및 제도를 설명한다. 또, 식품의 기준ㆍ규격과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 대응에 대한 국제적 협력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의도 준비했다.

우리나라 식품 제조·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주요 식품 제조가공업체(진천 소재)와 축산물 제조업체(김제 소재) 및 농수산물 물류센터(인천 중구 소재)도 방문한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참가국의 식품안전 관리 정책 등을 발표하는 ‘아시아 국가 식품안전정책 설명회’를 열어 해당 국가 공무원과 직접 소통하며 수출 절차, 구비서류 등 수출 관련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규제당국 세미나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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