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승진케미칼과 포장재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회수체계 구축과 운영 지원을 맡고, 승진케미칼은 회수한 용기의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화 등을 통해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을 안착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CJ제일제당은 고객이 돌려보낸 햇반 용기를 활용, DIY 시계를 만드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한다. 

승진케미칼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 후 분리ㆍ세척한 햇반 용기를 받아 플라스틱 원료로 재가공하고, CJ제일제당은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 시계 제작 키트를 만들어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환경 교육과 휴대용 사출기를 활용, 시계 꾸미기용 플라스틱 생산 체험 등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황성일 ESG정책담당은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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