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수교육 및 신장학 국제 심포지엄'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경북대병원 병리과 김용진 진료교수가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년 전문의 연수교육 및 신장학 최신 지견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의 및 토론에 참여했다. 이 심포지엄은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으며, 북경대학교 제1병원 신장내과 및 병리과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경북대병원 병리과 김용진 진료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메이오클리닉의 나스르(Nasr) 교수, 워싱턴대학교의 스미스(Smith) 교수와 함께 김용진 교수가 초청됐다. 중국 내 신장내과 및 병리과 의사 5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대규모 행사였다.

김 교수는 "이식신장에서의 미세 혈관 염증(Microvascular inflammation)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경험한 신장 조직검사 사례들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증례들을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교수는 국내 신장병리 분야에서 손 꼽히는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 경북대병원에서 퇴임한 이후에도 진료교수로서 변함없이 왕성한 진료 및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