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3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제15기 KFCEO(K-Franchise CEO)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FCEO 과정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는 'K-프랜차이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이론 및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성공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으로 경험을 쌓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15기 과정에서는 교촌에프앤비가 탐방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프랜차이즈 본사 및 연관 업계 종사자 40여명이 교촌그룹 판교 본사를 찾았다. 교육생들은 교촌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사옥을 둘러보고 기업의 핵심 가치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익혔다.

방문 일정에는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와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를 시식하는 체험 시간도 포함됐다.

창립 이래 가맹점과의 상생과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 온 교촌의 '진심경영' 철학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KFCEO 교육생은 "교촌이 단순한 치킨 브랜드를 넘어, 경영 철학과 가치를 담아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배경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진심을 바탕으로 한 상생 경영과 브랜드 운영 방식은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은 배움이 됐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래 리더들이 교촌의 경영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