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경동나비엔이 참가한다. 약 225평(742.6㎡) 규모의 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사계절 휴식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며,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조성한 '작품정원'부터 일반시민과 기업이 참여한 '동행정원'까지 100여 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콘덴싱 보일러와 숙면매트 등 온도 관련 기술력을 활용해 '정원의 온도'라는 콘셉트로 정원을 구성했다. 이 공간은 도심 속에서 사계절 언제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원 내부에는 단풍나무와 백목련 등으로 자연스러운 그늘을 조성했으며, 비와 눈, 강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특히 벤치 뒤편에는 물이 흐르는 워터월(Water Wall)을 배치해 시원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추운 계절을 대비해 콘덴싱 보일러 기술을 활용한 석재 온열벤치도 마련됐다. 이 벤치는 보일러를 통해 데워진 온수가 내부를 순환하며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온기를 전달한다.

야간 이용객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경동나비엔의 로고 색상인 오렌지색 조명으로 구성된 라이트월(Light Wall)을 설치해 밤에도 정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오렌지색은 에너지, 창의성, 따뜻함, 친근함을 상징하는 회사의 키 컬러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관목과 초화류도 함께 식재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