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22일 공시를 통해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888억원 규모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5월 2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총 1년 7개월간 유효하며, 계약금은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인 2조67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9월에도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와 8089만 달러 규모의 HIV 치료제 원료 의약품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