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는 5월20일사옥 내 카페 '딜라잇가든'을 건강정보 제공 공간인 '건강카페 3호점'으로 지정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전남본부, 광산구보건소, 광산구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 '건강카페'는 광산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자주 찾는 카페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카페 3호점인 딜라잇가든에는 '건강보호구역(존)'이 마련돼 심뇌혈관질환 예방 자료와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혈압측정 서비스도 운영되며, 심뇌혈관질환 관리 9대 수칙이 담긴 QR코드가 부착된 음료 컵홀더를 통해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임상희 본부장은 "건강카페를 통해 지역주민이 질병 예방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본부는 2019년부터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딜라잇가든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오며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