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달서구청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업무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순기)이 지난 5월 15일, 달서구청, 달서 경찰서, 성서 경찰서와 업무 협력 도모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 업무 협력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간담회에는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과 대구광역시 달서구청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달서경찰서 아동학대전담경찰관과 성서경찰서 아동학대전담경찰관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 아동학대 사례관리 현황 및 주요 사업 진행사항 공유 △ 가족중심실천 안착을 위한 공공체계 협력 △ 조기개입 및 위기가정 사례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이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신속히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족중심의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순기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달서구 내 유관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욱더 가족중심의 개입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등아동의 보호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여 아동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