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현대인의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남양유업은 저당·제로 설계의 단백질 음료와 발효유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건강한 식단 관리를 제안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테이크핏 몬스터'는 저당(1g), 저지방(1g), 저콜레스테롤(10mg)의 '3저' 설계로 186kcal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한 병(350mL)에 43g의 단백질을 담아 하루 권장량의 약 78%를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초코바나나 플레이버로 맛과 목 넘김을 개선했다.

'테이크핏 맥스'는 당 함량을 1g 미만으로 줄이고 무지방으로 설계된 단백질 음료다.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단백질 24g을 제공해 균형 잡힌 단백질 보충을 돕는다. 고소, 초코, 호박고구마, 바나나 등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제로슈거 식물성 음료인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비타민E와 칼슘이 더해진 35kcal의 저열량 음료다. 유당불내증이나 두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쉽게 섭취 가능하다.

남양유업은 간식에서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설탕 무첨가 발효유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했다. 불가리스 유산균 1조 CFU를 담고 있는 이 제품은 그대로 먹거나 토필을 더해 그릭 요거트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다.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류 0g, 28kcal로 설계됐다. 콜라겐과 산양유 단백질이 더해진 라인업 확장도 진행되었으며,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억 잔을 돌파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다이어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맛과 영양을 고려한 저당·제로 제품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로 기업 경영 체제를 정비하며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회복과 경영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과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6년만에 흑자로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