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한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의 리모델링과 함께 근로 장애인 및 임직원들과 소풍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쁨나무 작업장은 직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직무 기능 향상훈련 등의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근로 기회를 주는 시설이다. 이곳은 사회 적응 프로그램도 운영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한샘은 1층에 위치한 카페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해당 카페는 지역 주민과 근로 장애인의 교류를 위한 장소로, 발달 장애인 2명과 근로 지원자 1명이 근무 중이다. 한샘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동선에 따라 공간 설계를 새롭게 한 뒤 리모델링했다.

소풍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과 근로 장애인이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인근 공원에서 산책하며 봄날씨를 만끽했고, 식사 후에는 작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교류도 나누었다.

한샘 관계자는 "근로 장애인들이 사회적 교류를 통해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