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펀펩은 23일 미쓰이물산의 완전자회사인 제우레카(Xeureka)와 AI 신약개발을 통한 특수펩타이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펀펩과 제우레카가 공동연구를 위해 체결한 AI 신약개발 지원 컨설팅 계약에 따른 것이다.

펀펩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을 이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사회과제 해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오사카대 대학원 의학계연구과의 연구성과인기능성 펩타이드 'AJP001'을 토대로전개하는 항체유도 펩타이드(펩타이드 치료백신) 프로젝트와 기능성 펩타이드 'SR-0379'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제우레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퍼컴퓨터 등을 이용해 AI와 대규모 분자동력학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고구축·최적화한 리간드와 단백질 복합체구조 제시, 대규모 버추얼스크리닝 등 폭넓은 AI 신약개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신약개발 지원서비스를 전개하는 제우레카의 지도로 실시된다.

펀펩은 지난해 8월부터 제우레카와의 연구위탁계약을 토대로 항체유도 펩타이드의 AI 신약연구를 실시하고 있다.특수펩타이드 신약연구에서도 제우레카의 AI 신약개발 지원서비스를 활용해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