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울릉군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협력하여 지난17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건강강좌 및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칠곡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여하였으며, 울릉군 지역 주민 90명을 참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이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전하며, 울릉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의료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울릉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암 고위험군과 암생존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건강강좌와 1:1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울릉군에 거주하는 암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1:1 건강평가 및 상담을 제공하고, 영양식생활 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2018년부터 '울릉지역 간암 고위험군 등록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울릉도의 간암 발생률을 고려하여 기획되었다. 주민들의 간암 검진 실천률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