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와 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이 대장암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용인시의사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장암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과 예방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의사회는 정확한 의료 정보 제공과 예방 교육을 담당하며, 녹십자웰빙은 관련 자료 제공과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동훈 용인시의사회 회장과 한정엽 녹십자웰빙 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양측은 향후 다양한 추가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훈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활동은 의사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력이 대장암 조기 예방과 주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엽 본부장 역시 "예방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실질적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장암 예방을 포함한 지역 밀착형 건강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공공보건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