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책학교(교장 최안나)는 오는 22일(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정책학교가 주관하는 의대생 간담회에 참석해 의학 교육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의대생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3058명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실제 현장의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책학교가 주최·주관해 열며, 이 장관 및 관계자와 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이 장관 모두발언 △의대생 자유발언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의대생은 사전신청을 거쳐 모집한다. 정책학교는 이번 자리가 미래 의료를 위해 젊은 의사 및 의대생들의 정책적 역량을 육성하고, 현재 정책적 사안에 관련해서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 교장은 "젊은 의료인들이 당사자로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내고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 의료 환경을 직접 바꿀 수 있다는 마음이 변화의 시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