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치료기 'IMPO88 Plus'를 최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존 발기부전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IMPO88'의 후속 모델로, 만성전립선염 및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그동안 체외충격파치료기는 비뇨의학과에서 주로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됐지만, 최근 연구에서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메디텍은 IMPO88 Plus가 발기부전뿐만 아니라 만성전립선염 및 골반통증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특히 염증 원인 세포인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억제해 항생제 없이 염증 수치를 줄이는 결과를 보였다.

휴온스메디텍은 IMPO88 Plus가 기존 약물치료에 의존하던 환자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 의자도 제공한다.

이진석 대표는 "새로 출시한 'IMPO88 Plus'는 항생제나 기타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제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 참여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6월 2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