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씰리침대는 경기도 여주시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에서 '씰리침대 초청 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KBS교향악단이 클래식의 대중화와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섬 지역 학교, 군부대, 임산부를 위한 태교 음악회 등 음악을 통한 문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씰리침대와 KBS교향악단이 함께한 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씰리침대는 지난 13년간 KBS교향악단을 후원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전교생 9명 규모의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에서 열렸다. 학생들과 유치원생, 교사 및 학부모가 참여한 자리에서 현악 4중주 팀은 동요와 영화음악 등을 선보였다. 개그우먼 나현영이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충우 여주시장도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윤종효 대표는 "씰리침대는 여주 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KBS교향악단과의 '찾아가는 음악회' 또한 규모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클래식 문화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북내초 도전분교장 학생들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