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우유 본조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권영규 회장, 윤종옥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 사업의 성공적 수행 ▲사회공헌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ESG 경영 및 동반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서울우유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시 내 아동, 청년,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연간 약 14만개의 멸균우유(200ml)를 후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까지 중랑구, 서대문구 등 지역 아동센터에 매월 약 8000개의 멸균우유를 지원한 바 있다.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하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서울우유 기부 응원 이벤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총 1500박스의 우유를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굿윌스토어에 A2+ 우유를 후원하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도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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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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