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 연천군과 상생협약…연천 율무 활용 메뉴 개발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연천군과 지역 특산물 ‘율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연천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임철진 연천농업협동조합장, 고영일 연천율무 대표, 서경민 백미당아이앤씨 대표 및 민준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율무 가공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백미당은 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전국 매장 판매, 마케팅을 전개한다.

백미당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23일 대표 메뉴인 라떼 라인업에 연천 율무를 결합한 ‘흑율무 라떼’, ‘흑율무 아이스크림 라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연천 구석기 축제(5월)와 연천 율무 축제(10월)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백미당 제품을 전시ㆍ홍보하고, 시식ㆍ판매 등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인 상품 판매를 넘어 지속적인 공급 계약과 전국 단위 확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저널 윤영아 기자 dudd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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