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남양유업은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 사과'와 '불가리스 위쎈'이 세계적인 품평회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국제 품질 인증기관으로, 유럽 조리사협회 소속 셰프 및 식품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매년 90여개국에서 다양한 소비재가 출품되며, 맛과 품질을 엄격히 평가한다.
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는 장 건강에 특화된 브랜드로,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한국인의 장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 브랜드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함께 금상을 받은 '불가리스 위쎈'은 위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로, 남양유업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 개발했으며, 올해 기능성 원료 '그린세라-F'를 적용해 리뉴얼했다. 약재로 알려진 인동초에서 추출한 특허소재 '위세라, 위산 생존력이 강한 유산균, 인삼과 인진쑥 추출물 기반의 특허 성분 'MPG-6' 등의 성분을 담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우리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품질을 기반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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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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