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경동나비엔이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환기청정기와 나비엔 매직의 주방기기를 연동한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4월 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카세트형 모델은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하도록 크기가 작아졌으며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온수레디 시스템이 적용된 콘덴싱 보일러와 빠른 온수 공급이 가능한 샤워기 등 다양한 난방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기존보다 빠르게 온수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히트펌프 제품군도 선보인다. 인버터 압축기가 적용된 공기열 히트펌프는 영국 시장에 곧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친환경 냉난방 기술로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북미 지역에 출시 예정인 히트펌프 온수기는 설치가 용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환경 친화적인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증발 냉각 방식을 통해 전기 요금을 절약하며, 다양한 열원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경동원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은 방화문 '세이프도어'로, 화재 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열 성능과 기밀성으로 실내 에너지 손실과 외부 소음을 차단하며,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유독가스의 유입은 물론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며, 60분 동안 방화문 바깥 표면온도를 평균 140도이하로 유지하여 화재상황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