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지난 4일 냉각기계에 끼임 사고를 당한 직원이 사고 5일 만에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구미현 아워홈 대표는 이와 관련, 9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사망과 관련,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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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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