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선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심장뇌혈관센터(최민석 전문의)는 중부권 최초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보스톤사이언티픽의 ‘PFA 시스템(FARAPULSE™ Pulsed Field Ablation System)’을 도입하며 심방세동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이 병원은 올해 1월, 데모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PFA(펄스 전기장 에너지) 시스템은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최신 기술로, 한글 정식 명칭은 ‘심방세동의 펄스장 절제술’이다. 기존 고주파전극도자 절제술(RFCA)과 냉각풍선(Cryo) 절제술과 더불어 새로운 방식으로 병변을 치료를 하는데, 고전압의 짧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세포막에 전기장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심장 내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중요 역할중 하나인 펌프기능을 담당하는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미세하게 떨리는 질환을 말한다. PFA 시스템은 심방세동 치료의 주 된 치료 시스템으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성선병원 심장뇌혈관센터 최민석 전문의는 “PFA 시스템 도입으로 부정맥 치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의 제공과 최신 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치료 수준을 높이 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선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국내 최초로 방사선 제로(ZERO)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했으며, 최민석 전문의는 부정맥 치료 시술(냉각절제술, 고주파 전극절제술) 3000례를 돌파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박원진
admin@hkn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