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미국에 바이오의약품 개발수탁 거점을 마련한다.
스미토모화학은 2일 바이오의약품의 일종인 핵산의약품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거점을 미국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핵산의약품 분야 거점을미국에 두기는 처음이며, 이 거점에서 샘플을 제조하고 8월에공급을 시작한다는 목표이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미토모화학은 핵산의약품 원료약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오이타공장에서 새로운 공장을 가동시켰다. 고객인 신흥 신약개발회사들이모여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에 새 회사를 설립하고 요구사항 파악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첨단의료영역을 성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는 2035년 3000억엔의 매출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고도의 저분자의약품 CDMO 및 재생·세포의료사업에서도 중요한 시장의 하나인미국에 진출하는 등 사업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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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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