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최정섭)가 미얀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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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의사회, 미얀마 대지진피해 현장에서 구호활동
서정성 의협 부회장(광주광역시의사회 소속)은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와 함께 진앙지인 만달레이를 방문, 미얀마의사회 부회장, 만달레이 의사회장, 정형외과 의사회장 등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이재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이번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자금 1000만원을 현지에 전달했다. 현지 상황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40도를 넘는 무더위와 위생 문제로 인해 이재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크며, 보통 1000여 명씩 모여 있는 구호소에서는 급성 질환의 시기는 지났으나 피부병, 설사, 영양실조, 그리고 만성질환자들이 약을 구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
서정성 원장을 비롯한 구호팀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 의료진과 힘을 합쳐 의료 지원과 물품 보급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추가적인 도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의료계가 국제적 재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한 사례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미얀마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의학신문
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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