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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이 현장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경상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이 경북도내 3,400여 회원들에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신문을 보냈다.
3일 이길호 회장은 "산천은 물론 마음까지 새까맣게 타버린 이재민들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며 "역대급 산불 피해로 집도 절도 잃고 허허벌판에 서 있는 그들에게 작은 정성이 모이면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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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의학신문
이 회장은 "우리 모두가 따뜻한 봄을 기대했던 순간, 경북 지역을 휩쓴 거대한 불길은 산림과 마을을 집어삼키며 수많은 삶을 무너뜨렸다"며 "불길이 지나간 자리엔 새까맣게 타버린 산천과 절망뿐"이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경북의사회는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긴급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3월 26일부터 임시 거처와 지역 쉼터를 순회하며 기본 진료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등 의료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재민들의 고통을 온전히 덜어주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또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집을 잃고 허허벌판에 서 있는 이재민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 달라"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그들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별 성금 모금에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했다.
의학신문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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