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광주광역시가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광주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연구'가 완료됐다.
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2024년 10월 7일 착수 이후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지난 3월 5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연구 과정은 입찰 공고(2024년 8월 28일~9월 9일)를 시작으로 착수보고회(10월 17일), 중간보고회(2025년 1월 21일), 최종보고회(3월 5일)를 거치며 진행됐다.
최종보고서에는 △의료관광산업 기초현황 분석 △구체적인 활성화 전략과 실행 방안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실현 가능한 목표 △단기·중장기 로드맵 등 실천 중심의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오는 4월 말 예정된 광주광역시의료관광협의회 자문 회의를 통해 논의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다만,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광주시 의료관광에 대한올해 예산 반영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광주시의회에서 관련 예산 3억 원이 논의되었으나, 결국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예산이 확보될지 여부도 미지수로 남아 있다.
다만, 지난 2월 광주권역의료관광협의회(회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회의에서는 광주광역시 의료관광 전용 예산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 전체 예산에 포함되어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료관광 산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4월 말 회의에서 어떤 구체적인 정책이 도출될지, 예산 확보와 실행 방안이 어떻게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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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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