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격 논란, 농지법 위반 혐의 등 잇따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덮죽’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이 제기돼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비자에게 원재료에 대한 오인 가능성을 유발할 수 있는 표시·광고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민원인 A씨의 고발 내용에 따르면 덮죽 유통 과정서 더본코리아가 ‘자연산 새우’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실제 원재료인 베트남산 양식 흰다리새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표현이다.
이에 A씨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구청에 형사 고발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문제된 덮죽 제품은 백종원 대표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한 유명 맛집 레시피를 활용해 개발된 간편식 제품 중 하나인 더 신촌스 덮죽(The 신촌's 덮죽)이다.
해당 제품이 판매되던 쇼핑몰 등을 보면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자연산 새우’ 등 내용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지만, 제품 내 표기된 원재료명에는 해당 새우가 ‘베트남’산으로 표기돼 있다.
한편 논란이 일자 더본코리아는 해당 제품 소개 문구를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새우’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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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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