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시험연구소가 27일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잔류농약(451성분), 중금속(2성분), 곰팡이독소(5성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재인정 받았다.
KOLAS 평가반이 농관원 시험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기술적 능력, 시설, 장비, 인력, 품질경영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ㆍ검증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됐으며, 이는 농관원이 수행하는 시험의 기술적 능력과 운영시스템이 국제적 표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농관원은 2008년부터 잔류농약, 중금속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았으며, 2023년 8월 잔류농약 확대와 곰팡이독소 분야까지 꾸준히 확대해 왔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산물 수출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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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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