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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임직원 아이디어를 현실로…을지로에 ‘파일럿 스토어’ 오픈

언론사

입력 : 2025.03.31 13:08

CJ푸드빌이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파일럿 스토어 ‘을지토끼굴’을 오픈했다.

29일 문을 연 을지토끼굴은 트렌드 중심지인 을지로에서 다양한 F&B 콘텐츠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CJ푸드빌은 효율적이고 신속한 운영을 위해 기존 브랜드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실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지속 정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을지토끼굴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계절 솥밥과 요리가 있는 모던 솥밥 다이닝 ‘누룩(NURUK)’으로,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누룩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의 건강한 가치와 정성을 담은 솥밥 반상과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솥밥 반상을 선보인다. 메인 메뉴인 텃밭 솥밥에는 단호박, 죽순, 연근,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을 올려 시골풍의 한상 차림을 구현했다. 갈치 솥밥은 갈치 순살 구이와 무가 조화를 이룬다. 솥밥과 함께 된장찌개와 매장에서 바로 무쳐낸 겉절이 김치를 제공한다. 

저녁에는 막걸리와 어우러짐이 좋은 안주 요리류를 선보인다.

누룩은 4월 9일까지 솥밥과 전통주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가오픈 기간을 거쳐 10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누룩은 CJ푸드빌의 사내 공모 프로젝트 ‘미라클50’ 2기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디어로, CJ푸드빌은 수상팀이 브랜드 개발과 운영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등 기존 업무에서 배제하고, 파일럿 스토어 파트로 발령,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도록 했다.

누룩을 기획 총괄한 CJ푸드빌 권수용 과장은 “브랜드 콘셉트부터 메뉴 구성, 인테리어, 운영 방식까지 직접 고민하며 만든 누룩이 실제 매장에서 고객들을 만나게 되어 꿈만 같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실화된 만큼,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누룩 이후에도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을지토끼굴에서 지속적으로 프로젝트화 할 계획이다. 을지토끼굴에서 테스트를 거쳐 사업성이 입증되면 향후 정규 브랜드 론칭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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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윤영아 기자 dudd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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