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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스 2025’ 성료…참관객 7만2000여명·수출 상담 20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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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28 19:31

[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기록을 남겼다.

이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그리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올해에는 AI 기술이 적용된 융합 의료기기와 미래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전시회는 총 4만3500㎡의 면적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1450여개 제조사가 참가해 다양한 의료 관련 용품을 소개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총 7만2507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참가 업체와 참관객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KOTRA와 협력해 진행된 '2025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GMEP)'였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들이 만나 총 20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브라질 바이어와 체결한 약 280만 달러 규모의 첨단 미용 의료기기 계약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확대와 최신 트렌드 교류도 이루어졌다. 메디컬코리아에 참여한 여러 국가의 기업들이 모여 총 123건의 상담과 함께 상당한 양의 계약을 체결했다.

'키메스 2025'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부대행사 및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첨단 부품 및 소재를 집중 조명하는 MedicomteK 전시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 등이 인기를 끌었다.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는 "혁신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키메스가 이뤄낸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 비전으 제시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호빈 ghqls65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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