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 함께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 사후관리가 좌우합니다’라는 주제로 ‘제17회 잇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치주학회는 3월24일이 ‘잇몸의 날’인 것을 기념해 <치아도, 임플란트도 3.2.4수칙>을 제안하고 △하루세(3)번 이상 칫솔질 △일년에 두(2)번 스케일링 △사(4)이사이 치간칫솔 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설양조회장은 “잇몸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심평원자료로는 연 1800만명이 치주질환을 겪고 있으며 건보 급여액이 2조원 규모로 상병질환 1순위에 해당한다”며 “임플란트 후 60%의 국민이 주위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고 90%의 국민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정작 40%의 국민만이 사후관리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후 △임플란트 주위질환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 (박진영교수) △임플란트 주위질환 위험 요소 (김윤정교수) △임플란트 사후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민경만교수) △임플란트 사후관리의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 (김성태교수) 발표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은 자각증상이 거의없고 일반환자보다 3배에 가까운 위험도가 있어 주기적인 사후관리가 꼭 필요하며 스케일링이나 항생제도포(주위질환 발생시) 등의 적절한 조치가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임플란트 사후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가 불편하지 않아서(89.5%)라는 조사결과를 제시하며 치과 내원을 통해 검진과 주기적인 관리 꾸준한 잇몸치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한편 이날 기념식엔 송준호대표(동국제약) 변루나과장(복지부구강적책과) 이만섭고문 텔런트최불암선생 이강운부회장(치협) 황윤숙회장(치위협) 등 VIP들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