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가 지난 13일 사무국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교정학회는 지난 17년간의 서초구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 1월 송파구에 사무국을 열고 지난 13일 사무국 이전 기념식을 연 것. 새 사무국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67 위너스오피스텔Ⅱ 3층이다. 전·현직 집행부 임원과 고문 등 학회 주역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 교정학회는 지난 66년사를 되돌아보고 발전을 다짐했다. 또 사무국 이전 경과를 보고하고,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교정학회는 사무국 업무 공간에 2개 회의실, KAOF 라운지 및 자료 보관실, 탕비실 등을 더해, 앞선 서초구 대비 시설 규모를 2배가량 확장했다. 이로써 사무국 중심의 회무 응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사료를 라운지에 전시하는 등 역사를 되새기고, 문화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봉사의 요람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번 사무국 이전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회 및 교정학교실에서 약 1000만 원의 시설 물품을 지원하는 등 도움을 건넸다.
김정기회장은 “새로운 학회 사무국은 지난 66년 우리 학회의 역사와 전통, 빛나는 유산을 계승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또 회원 개원 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 등 학회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