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영진약품이 서울시 송파구 본점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7개 안건을 승인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기수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
영진약품은 지난 2021년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하던 가운데 2022년 이기수 대표이사를 선임해, 경영실적 및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그 후 2024년 영업이익이 8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기수 대표이사는 “영진약품을 믿고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준 주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수익성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에 부응하는 영진약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약품은 김붕년, 김원섭, 고영엽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이동재 기타비상무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배당 기준일을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분리하고,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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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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