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28일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제8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영업보고를 포함한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윤태식 전 관세청장과 성재호 교수가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롯데손보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디지털 전환 선도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인 '앨리스'(ALICE)는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약 25만건 이상의 계약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더'(wonder) 플랫폼은 보험 영업의 대중화와 영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롯데손보는 원수보험료 중 장기보장성 보험 비중을 크게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장기보장성 보험의 이익창출 능력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은 225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1.2% 증가했다.
이은호 대표는 “앨리스에 자동차 CM 상품과 장기보험을 추가해 디지털 보험 플랫폼 회사로서 핵심 성장 축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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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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