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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의사신문
서초구의사회가 2025년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연중 주요 일정과 학술대회 계획, 회원 수첩 발간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지역 내 의료 협력과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확정했다.
서초구의사회(회장 손용규)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J의 정원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2025년 회무 운영 방향과 의료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표 총무이사의 개회선언과 손용규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의사회는 올해 주요 회무 일정으로 6월 24일 '2025년도 초도 전체이사회'와 11월 25일 '2025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 개최를 확정했다. 또한 새롭게 편성된 반 조직 체계를 논의하고, 3년 주기로 발행되는 회원 수첩 발간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지역간 의료 교류와 학술 수준 향상을 위해, 서초구의사회는 강남 4개구 의사회(서초, 강남, 송파, 강동)가 공동 주최하는 합동 학술대회를 오는 6월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해당 학술대회는 연수평점 6점이 부여되며, 강남 4개구 회원 대상 등록비는 사전등록 1만원, 현장등록 2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전등록 시 회비 납부 여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항암 치료 중 환자의 영양관리(염창환염창환병원장) △비만 치료제 인크레틴 계열의 최신 동향(오상우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방광암 오진 사례 및 감별법(김경희미즈러브여성비뇨의학과의원장) 등 총 9개 주제로 실질적 임상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초구의사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회무 운영 계획과 함께 회원 대상 교육·소통 기반을 정비하며 지역 의료계의 내실을 다졌다. 향후에도 지역 의료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의사신문
남궁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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