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조민규 기자] 카사바 사이언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무필람’ 두 번째 후기 임상 시험에서 실패했다.
지난해 시무필람 개발과 관련된 연구자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후 이 약물은 주목을 받았다.
해당 연구자는 약물 연구에 수백만 달러의 공적 자금을 받기 위해 허위 데이터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카사바 사이언스는 첫 번째 후기 임상 시험에 실패한 후 이 약물의 모든 시험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사바 사이언스는 2분기 말까지 이 약물의 개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무필람은 카사바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유일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회사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약 1억2860만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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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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