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N 24시간 내 등록된 기사 - 153누적된 총 기사 -365,291

차바이오텍 “리더십 교체, 글로벌 역량 대폭 강화”

최석윤 전 메리츠증권 고문 부회장으로 영입

언론사

입력 : 2025.03.28 08:31

차바이오텍 최석윤 부회장
차바이오텍 최석윤 부회장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차바이오텍은 최석윤 전 메리츠증권 고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해 오는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40여 년간 투자은행 업계에서 일해온 최석윤 부회장은 JP모건을 시작으로 대우증권 도쿄와 런던 현지법인에서 근무했고, 크레디 스위스, 바클레이즈, RBS 한국대표와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모교인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3년간 강의한 뒤 메리츠화재 기업부문 사장, 메리츠증권 고문을 역임했다.

차바이오텍은 또 일본 병원 사업을 비롯한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해, 다이와증권에서 25년간 일하며 도쿄와 런던에서 다이와의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대표를 역임하고 코트라의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로 4년간 활동한 한기원 사장도 영입했다.

뉴욕과 LA에서 35년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김창욱 전 KPMG 파트너는 현지 병원 관리법인 대표로 합류했다. LA 차병원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서다.

차바이오텍은 이와 함께 내부 조직과 계열사 관리를 효율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삼성그룹 금융사와 구조본 및 런던 현지법인 등에서 30여 년간 근무했고 삼성선물 대표를 지낸 박번 사장을 기용했다.

앞서 차바이오그룹은 2024년 7월 KBS 경제주간과 KBS비즈니스 대표를 역임한 박유한 사장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영입해 그룹 전반의 조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리더십을 교체해 글로벌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연임 노린 오상훈 대표 사임 ... 사유는?

차바이오텍 오상훈 전 대표이사
차바이오텍 오상훈 전 대표이사

한편, 지난 6년간 차바이오텍을 이끌었던 오상훈 대표이사는 퇴임했다. 오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3연임을 노렸지만 결국 사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직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오 전(前)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상무), 삼성화재해상보험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6년부터는 차헬스시스템스 USA(CHA Health Systems USA)의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내 차병원 의료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경영을 총괄했다. 이후 2019년 차바이오텍 대표로 취임해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제대혈 보관사업과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 등 사업부문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스코리아뉴스 이시우 admin@hkn24.com

  • * Copyright ⓒ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코리아뉴스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이며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연락부탁드립니다)


    헬스케어N 사이트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헬스조선 헬스케어N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헬스조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사 업무동 | 문의 02-724-7600 | FAX 02-722-9339 Copyright HEALTH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