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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제일병원, 스마트병원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언론사

입력 : 2025.03.28 00:11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문경제일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변모하기 위해 최근 세 가지 AI(인공지능)기반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역민들에게 대형병원급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제일병원에서 최근 구입한 3.0T MRI
문경제일병원에서 최근 구입한 3.0T MRI
문경제일병원에서 최근 구입한 3.0T MRI

AI 기술적용이 된 최첨단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적으로 사용하는 MRI 중 가장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장비이며, AI 기술을 적용하여 환자 호흡 패턴을 파악해 촬영 협조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 등 대형병원으로 전원시 기존 MRI 장비로 검사한 영상(CD)를 제출하더라도 해상도 차이로 인해 MRI 재촬영을 요구받아 발생하는 검사비 이중부담과 재촬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검사 시간을 단축시켜 의사가 더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기업 루닛에서 개발한 AI기술을 통해 결핵, 폐렴, 폐섬유화, 결절, 기흉 등 질병이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주며, 다양한 분석 솔루션으로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VUNO Med-DeepCARS(이하 딥카스)는 AI 기반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활력징후인 '혈압, 맥박, 호흡, 체온' 4가지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딥카스 도입으로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병동에서도 중증환자를 미리 선별 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이 조기에 투입되어 심정지 발생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화 병원장은 "3.0T AI 최첨단 MRI , AI 영상판독시스템, AI 심정지 예측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만족도와 편의를 위해 AI 기술과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 등 꾸준한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학신문 박재영 기자 jy7785@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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