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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경영대학원, '미래의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성료

언론사

입력 : 2025.03.28 00:11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이 3월 27일 오후 6시, '미래의료 최고경영자과정(Future Medical Advanced Management Program: FMAMP)'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 경영과 의료 혁신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입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미래의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미래의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미래의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황윤용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약 15년 전 병원 MBA 과정 강의 후 한 원로 원장님과의 대화를 회상하며, "병원은 수익을 좇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에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대학도 마찬가지로 수익보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과 사회가 발전해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원우님들이 바로 그런 인재라 생각한다"며, "본 과정을 통해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입학식에는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전제열 부총장, 최범채 시엘병원 병원장, 정진철 경영학부 교수, 강성호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 조승열 광주시의사회 의장, 서해현 전남의대동창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건배사로 행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병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전 세브란스병원 병원장)는 '지속가능한 의료 혁신을 통한 좋은 병원 만들기: 세브란스병원'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좋은 병원의 조건으로 △기본에 충실한 병원 △수익을 창출하는 병원 △환자 중심의 병원 △직원들이 충성하는 병원을 제시하며, 세브란스병원이 이를 실현해온 역사와 정체성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365명이 한 방향으로 달리면 1등은 한 명뿐이지만, 365개의 방향으로 달리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다"며 'only 1'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병원마다 고유한 가치를 추구하며 'only 1'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이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미래의료 최고경영자과정'은 의료계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식과 혁신적 통찰을 제공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의학신문 차원준 기자 chamedi7@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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