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내에서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대장암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특히 50세 미만 젊은 환자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정기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캠페인은 분당서울대병원 김진원 교수의 강연과 OX 퀴즈 등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했다.
김진원 교수는 "대장암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전이된 경우가 많지만, 다른 암과 달리 전이성 병기로 진단 받더라도 종양 크기를 줄여 절제술을 통해 완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얼비툭스가 조기에 종양을 축소시켜 수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완치를 치료 목표로 삼을 수 있게 하는 치료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얼비툭스가 국내 허가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치료제 공급과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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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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