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GC지놈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기반 산과검사인 ‘G-NIPT’와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가 있다. G-NIPT는 비침습적 산전 스크리닝 검사이고 이캔서치는 혈액10ml만으로 대장암, 폐암, 식도암, 간암, 췌장담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검출할 수 있다.
GC지놈은 최근 3개년(2021년~2023년) 동안 연평균 2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약 50%의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GC지놈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A, A를 획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암 별 전주기 확대 및 암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GC지놈은 액체생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산전 검사‘G-NIPT’,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아이캔서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암 스크리닝 글로벌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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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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