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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2025 연례학술회의 4월8일 개최

공익적 임상연구·의료기술평가 비전 점검 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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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27 12:51

출처:의사신문
출처:의사신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재태)은 오는 4월8일(목)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근거를 넘어 가치로, 새로운 시대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한 연례학술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사전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학술회의는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기존의 과학적 근거만으로는 의사결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며, 이에 따라 사회적 가치, 환자의 기대, 정책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가치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NECA는 이번 회의에서 공익적 임상연구와 의료기술평가에서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점검하고, 가치에 기반한 임상적·정책적 의사결정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자 한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연설은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의 의사결정: 근거와 가치를 연결하다'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배상철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가치로 이어지는 연구: 공익적 임상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연자와 주제는 △보건의료 R&D 추진 방향 소개(홍승령 보건복지부 과장) △PACEN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송재관 PACEN 세부사업책임자(서울아산병원)) △국민이 기대하는 가치 기반 공익적 임상연구의 방향성(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가 예정돼 있다.

발표 이후에는 박영주 서울대 교수와 연자들이 공익적 임상연구의 새로운 가능성과 NECA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기술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를 주제로 박정율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해당 세션은 △기존기술 재평가에서의 사회적 요구와 추진방향(김민정 NECA 본부장) △점진적 근거 창출을 통한 신의료기술의 잠재력 평가 방안(안정훈 이화여대 교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패널토론에는 △김승일 보건복지부 과장 △박형욱 단국대 교수 △최지은 NECA 본부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 참여해 의료기술평가의 신뢰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누구나 NECA 누리집이나 포스터 내 QR 코드로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NECA 원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NECA는 과학적 근거에 더해 가치를 반영하는 새로운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연례학술회의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미래 보건의료 의사결정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사신문 남궁예슬 기자 asdzxc14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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