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가 6년간 회사를 이끌다 이달 말 일신상 사유로 사임한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오 대표의 사임이 이달 말 이사회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임 배경과 후임 대표에 대해서는 이사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와 삼성화재보험에서 전략기획·해외사업을 담당해 2016년부터 차헬스시스템스 USA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 내 차병원 의료 네트워크를 총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맡았다.
현재 차바이오텍 사업구조 변화와 경영권 승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차바이오텍 개인 최대 주주는 창업자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회장으로,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이 5.83%다. 이어 장남 차원태 차병원 부사장 지분율이 4.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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