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N 24시간 내 등록된 기사 - 82누적된 총 기사 -365,209

공정위, ‘부당내부거래 혐의’로 MBK·홈플러스·롯데카드 조사 착수

언론사

입력 : 2025.03.27 08:21

[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의 부당내부거래 혐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지난 25일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롯데카드가 같은 계열사인 홈플러스에 한도 등 기업 전용 카드 거래조건을 더 유리하게 적용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MBK 측에 금융상품을 매개로 매년 거액의 이자 등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부당한 내부거래인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MBK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 명의로 5조원을 대출받았다. 이 중 7000억원이 홈플러스가 발행한 상장전환우선주(RCPS)인데, 해당 RCPS를 매개로 매년 1000억원 이상의 기타비용을 지불한 것이 부당내부거래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메디컬투데이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이며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연락부탁드립니다)


    헬스케어N 사이트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헬스조선 헬스케어N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헬스조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사 업무동 | 문의 02-724-7600 | FAX 02-722-9339 Copyright HEALTH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