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일본 에자이는 25일 미국 바이오젠과 공동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에 대해 오는 2027년 전세계 매출액이 28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간편한 혈액검사나 가정에서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제 도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확대를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날 나이토 하루오 최고경영자(CEO)는 "선두기업으로서 치료체제를 정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통해 치료공정을 크게 경량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FDA에 신청 중인 지속치료가 가능한 피하주사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기존 검사방법보다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는 2026년 미국시장에 침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조직체제 개편 등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2026년에는 2024년 대비 약 300억엔의비용을 절감한다. 2027년에는 일시금 수입을 포함하지 않고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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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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