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2025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일동제약은 특히 주주와 투자자 친화 경영을 목표로 정관 변경을 통해 배당금 관련 규정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가 가능해졌으며,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도 신설됐다.
윤웅섭 대표는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과 'GLP-1RA' 후보물질 임상 진척 등 R&D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과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체계 구축 에 집중할 계획이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모든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일동제약뿐 아니라 아이디언스와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회사들의 항암 신약 연구 성과와 투자 유치 성공, 미국 FDA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그룹 및 계열사의 기업 가치 증대는 물론, 배당 정책 및 절차 개선을 통한 주주 이익 제고와 투자자 신뢰 구축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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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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